우리의 영성은 창설자 신부님께서 사셨고 또 수도회의 자산 안에서 전해 내려온, ‘로가떼(ROGATE)’를 향한 열정과 이해로부터 나오는 성덕의 여정을 말합니다. 이는 거룩한 열정의 딸들인 우리가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복음의 일꾼들을 청원하는 ‘살아있는 기도’가 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하느님 아버지와 이루는 일치의 신비 안에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으로써, 또한 형제들을 향한 헌신의 삶을 통해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여정의 원천과 양식은 창설자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이 모든 것은 마르타와 마리아의 삶의 모습 안에서 실천하는 것으로써 바로 내적인 삶과 활동적 삶을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마음과 만남이 이루어지는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은 성체 성사입니다. 성체 성사 안에서 그분은 버려진 인류를 위한 충만한 사랑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당신의 삶을 바치는 거룩한 로가찌오니스타로서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그 안에서 참된 일꾼들이라는 선물을 얻기 위해 당신의 봉헌에 우리를 참여시키시고 우리가 당신처럼 인류의 배고픔을 위해 쪼개어진 빵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체를 우리의 봉헌과 친교 그리고 선교의 중심이자 원천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