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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총장이었던 마리아 나자레나 마요네 수녀님은 1869년 6월 21일에 이탈리아 남부 ‘그라니티’라는 아주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스무살이 되던 해인 1889년에 이 마을의 작은 본당을 방문한 두 수녀와 우연히 첫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성 안니발레 마리아 사제가 세운 수도 가족의 젊은 수도자들이었습니다. 이 만남을 계기로 하여 수녀님은 성 안니발레 마리아 사제가 펼치던 고아들과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도적 구원 사업에 첫 발을 들여 놓게 됩니다. 그 곳에서 나자레나 마요네 수녀님은 자신의 모든 삶을 봉헌하며 “주님의 일터에서 겸손한 일꾼이 되기를” 간절히 청합니다. 형제들을 섬기고 자신의 삶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가운데 수녀님은 자신의 완전한 여성성을 실현하게 됩니다. 지극한 모성애를 통해 성 안니발레 마리아 사제를 도우면서 주님께서 수녀님에게 원하신 사랑의 실천을 이어 나갑니다. 성령의 이끄심에 망설임 없는 응답으로써 새로운 공동체가 시작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앞서 파견되었습니다. 끊임없는 선교의 삶을 살았던 수녀님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기며 그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수녀님의 삶 전체가 ‘로가떼 ROGATE(청하여라)’를 위한 살아있는 기도가 되었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관상과 활동의 두 삶에 있어 조화를 이루어 내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것들을 직관했고 관대함과 자비로움으로 주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나자레나 마요네 수녀님의 수도 여정은 창설자이신 성 안니발레 마리아 사제의 발걸음을 뒤따르며 그분의 인도로 주님의 명령인 카리스마 ‘로가떼 ROGATE’에 순명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삶을 온전히 봉헌한 것이었습니다. 수녀님의 생애는 희생과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성체를 영하신 후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는 준비가 되었습니다”라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시면서 1939년 1월 25일에 선종하셨습니다. 교회는 마리아 나자레나 마요네 수녀의 성덕을 기리며 2003년에 가경자로 선포하였습니다.